기록용으로 개인 인스타그램에 꾸준히 업로드하던 매달의 이모저모 사진들. 역시나 기억에 남고 행복했던 순간들은 사랑하는 사람들과 맛있게 먹고, 이야기하며 보낸 시간이 전부이기에 대부분이 음식 사진이지만 저에게는 이 순간들을 기록하는 시간들이 참으로 소중합니다. 희희 1. 2월에 두 번이나 방문했던 잠실 더 오리지널 팬케이크 하우스. 브런치로 먹기에도 좋고 저녁시간에만 판매하는 피자도 왠만한 피자 전문점보다 맛있다. 인테리어에 맛까지 미국 느낌 물씬나고, 먹는내내 행복해질 수 밖에 없는 공간.2. 따끈따끈한 어제(2.27)의 사진. 다시 봐도 군침 도는 유쉡의 요리들. 끊임없이 나오는 음식들 덕에 먹부림 제대로 했슴니댜 ~ 😌 3-4. 최근 2주에 한 번씩 방문하는 우화(uhwa)의 멋진 공간. 마침 테스트 중이시던 음료 제작을 엿볼 수 있었다. 고운 빛깔의 음료들, 앞 손님의 빈 그릇마저 아름다워 보이던 날의 사진. 그렇게 우화에 모여 이번 주도 한참 동안 이야기를 나누었다.5. 사진첩에서 빠질 수 없는 하늘 사진. 점점 날씨가 풀리니 사진 첩이 더 풍성해지겠구나~! 6. 작업실에 빛이 들어올 때 예뻐서 찍어둔 사진. 식물을 더 들이고 싶은데, 몇몇 친구들을 떠나보내고 나니 신중해지네. 올봄에 한번 고려해 봐야지.7. 요즘 참 맛있는 거 많이도 먹으러 다녔네. ㅎㅎ . 8. 최근 로고 변경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, 2월 내내 고민하고 스케치해 보고 여러 의견을 구한 끝에 기존의 로고를 유지하고, 다른 카테고리나 라인을 구성할 때 서브 로고를 활용하는 방향으로 마음을 굳혔다.9. 사진첩에 있던 몇 장의 책 사진들. 매달의 다짐이지만 3월에는 더 많이 읽어야지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