매일 가지고 다니는 파우치에 가장 많이 넣는 물건을 생각해 보니, 손가락 한마디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짧둥한 크기의 대여섯 가지 립 제품과 핸드크림, 동그란 화장품 쿠션 정도. 그래서인지 자연스레 세로 길이를 자주 쓰는 물건들에 맞추게 되는데, 이렇게 제작하면 물건을 옹기종기 담아두기 편한 것 같다. 여러 사각 모양을 제작해 보다가 이번에는 180도 열리는 지퍼와 스트랩을 길게 뺀 모양으로 예전에 만들었던 사각 파우치와는 다른 디테일을 추가해 봤는데, 역시 시원하게 열리니 물건을 찾기가 쉽고 스트랩을 길게 달아두니 손쉽게 잡을 수 있게 된다. 파우치에 그려진 토끼처럼 깡총깡총 발랄하게 들고 다니는 모습을 상상해 보면 웃음이 절로 나네..희희 활력과 생명력을 담은 토끼 파우치는 지금 할인중에 있습니다. 귀여운 토끼 한마리 몰고가세요~ 🐰(클릭 시 링크로 이동됩니다.) 사랑을 그득 담은 나의 사랑스러운 토끼야 ~ ~